초등학교 입학 전 부모가 알아야 것들(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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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학교 생활을 시작하면서 많은 정서적 변화를 겪게 됩니다. 특히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감과 공포를 느끼는 시기에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상상력이 활발하게 발달하면서 미지의 것들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곤 합니다.

 

과잉보호나 지나친 통제는 오히려 아이의 불안을 더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지지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교에 대한 두려움이나 새 학기 증후군으로 인해 등교 거부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고 따뜻하게 위로해 주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아이가 불안을 극복하고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는 칭찬과 격려를 통해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동시에, 규칙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부모의 역할을 알아봅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 부모가 알아야 것들

2편. 불안한 아이들의 등교 거부 해소법

아이들의 정서를 이해해요

 

 

공포와 불안이 많은 아이들

이 시기 아이들은 정서적 발달 단계상 새로운 환경에 대해 공포감, 불안감을 많이 느껴요. 아동기에는 아직 접해보지 않은 미래나 존재에 대한 상상들이 커지면서 불안이 되고요, 과잉 보호와 같은 의족적인 양육 태도는 이러한 불안을 가중시키죠. 지시나 통제가 아니라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지지와 칭찬, 아이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건강하 정서 형성에 도움이 된답니다.

 

흥미를 갖는 노래나 놀이, 유머 등을 통해 안정된 정서를 갖도록 도울 수 있어요. 적당한 불안은 성장 과정에서 아이의 행동에 대한 사회적 통제력과 양심을 형성하게 하여 바람직한 정서 발달을 돕기도 해요. 입학을 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교 생활에 편안하게 잘 적응한답니다.

 

 

등교를 거부하는 경우

 

아이가 두려워하는 것을 창피해 하지 않도록 배려하고, 두려울 수 있겠다는 공감을 표현하여 부모님의 신뢰를 보여주세요.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주면서도 무조건 들어주기만 하여서는 안되며 학교에 꼭 가야 한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취학 전 아동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학교를 방문하고, 같이 다닐 친구들을 만나게 해 주면 좋아요.

오랜 기간 문제가 계속된다면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전문가를 만나 가족치료, 놀이치료 등을 할 수 있어요.

 

 

새학기 증후군

 

'새 학기 증후군'이란 처음으로 입학하거나 방학이 끝난 후 새로운 학기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을 말해요. 대표적인 증상으로 등교 거부나 두통, 복통, 소화불량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 중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성인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져요. 신입생 아이들은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무서워하는 분리불안증을 겪을 위험이 있어요. 방치하면 최악의 경우 등교 거부가 이어지기도 하니 따뜻한 말과 포옹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고 불안을 줄여 주세요.

 

 

 

출처 :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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