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스마트폰 적정 사용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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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학습과 소통에 유용하지만, 지나치면 정서·사회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아동심리 및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적정 사용 시간과 관리법을 소개합니다.

 

초등학생 스마트폰 사용시간 적정선

 

스마트폰은 현대 아이들에게 필수 도구가 되었습니다. 숙제를 찾거나, 친구와 연락을 하거나,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데도 꼭 필요하죠.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얼마나 쓰게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늘 따릅니다.

 

초등학생 스마트폰 적정 사용시간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스마트폰 사용시간

아동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유진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초등학생은 하루 1시간 이내의 제한된 사용이 권장됩니다. 사용 목적이 학습일 경우 최대 1시간 30분까지 허용할 수 있으나, 반드시 부모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이는 단지 시간이 아니라 사용의 질과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단순히 유튜브 영상이나 게임에 소비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주의력 저하, 감정 조절 능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연령)에 따른 권장 기준

학년 권장 시간 관리 포인트

스마트폰 사용시간 나이(연령)에 따른 권장 기준

 

• 1~2학년 : 30분 이내 부모와 함께 사용 목적 설정
• 3~4학년 : 1시간 이내 게임/영상 사용 비율 확인
• 5~6학년  : 1시간~1시간 30분 이내 자기 조절력 훈련 병행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제시 기준)

 

 

스마트폰 시간 조절이 어려운 이유

아동심리상담사 김선영 소장은 다음과 같이 분석합니다.

"아이들은 아직 자기조절력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즉각적인 자극(알림, 영상 등)에 쉽게 중독됩니다. 특히 스마트폰은 감각적 자극이 강해, 잠깐 쓴다는 계획이 지켜지기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아이들은 스마트폰이 없을 때 불안감, 집중력 저하, 분노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디지털 기기에 대한 심리적 의존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부모가 할 수 있는 3가지 실천법

'사용 전 약속'을 생활화하기

사용 전 “언제까지 볼 거야?”를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시간 인식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시계 또는 타이머 활용

막연한 ‘좀 더’가 아닌 ‘20분 남았어’라는 명확한 정보가 아이의 사용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공동 활동으로 대체하기

산책, 보드게임, 책 읽기 등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준비해 스마트폰 외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장점

• 정보 탐색 능력 향상합니다.
• 디지털 기술 적응력 강화합니다.
• 의사소통 능력 보조합니다.

단점

• 수면 질 저하됩니다.
• 사회성 발달 저해합니다.
• 감정 기복 증가합니다.

 

특히 초등 저학년의 경우, 사회성과 자율성 발달이 한창이므로, 이 시기에 스마트폰 사용이 잘못 형성되면 장기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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